한살림, Stories.coop에 소개돼

한살림, Stories.coop에 소개돼

Stories.coop은 2012 세계협동조합의 해 맞아 진행되는 전지구적 디지털 캠페인

“한살림은 단순한 유기농 공급조직 그 이상…
도농 및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 가능한 사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2012년은 세계협동조합의 해다. 이에 이탈리아 토렌토에 위치한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에 대한 유럽 연구소 Euricse는 전 세계 협동조합의 이야기를 알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Stories.coop이라는 웹페이지를 개설, “협동기업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한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고 있다.
1월 6일, 한살림이 ‘오늘의 이야기’로 Stories.coop 첫 화면에 소개됐다.

▲ Stories.coop 첫 화면에 한살림이 소개됐다. 사진은 2004년 서울 서초구청 앞마당에 열린 가을걷이 행사.

 

한살림을 소개한 Euricse의 Carla Ranicki는 한살림이 ‘모든 생명을 살린다’는 ‘야심찬 이름만큼 역시 야심찬 활동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살림은 단순한 유기농산물 공급조직이 아니라 오히려 그 이상으로, 소비자들의 권익을 넘어 도시와 농촌 그리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데에 그 독특한 특징을 갖는다’고 썼다.

Stories.coop은 지난 12월 말부터 하루에 한 개씩 세계 곳곳의 협동적 삶과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으며 이 캠페인은 Euricse와 ICA(세계제협동조합연맹)가 기획했다.

* Stories.coop 웹페이지 링크: http://stories.coop

* 소개된 한살림 이야기의 원문은 http://stories.coop/stories/written/hansalim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Stories.coop에 소개된 한살림 이야기 원문 번역.

 

한살림

한국어로 ‘한’은 세상의 모든 생명을 나타내며 ‘살림’은 생명과 생기를 불어넣는다는 것을 가르킨다. 그래서 이 두 단어를 합친 ‘한살림’은 ‘모든 생명을 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야심찬 이름의 한살림은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협동조합으로서 역시 야심찬 활동을 하고 있다. 1986년 작은 쌀가게로 시작했지만, 현재 28만4천 명의 소비자 조합원과 2천 명의 생산자 조합원, 328명의 실무자 와 전국 131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총매출액은 수백만 달러에 이른다. (2009년 기준으로 1억60만 달러)

한살림은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며 농부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운동을 하는 협동조합이다. 한살림은 식품(쌀, 곡물, 과일, 야채, 견과류, 육류, 해산물, 유제품, 잼, 양념, 두부, 라면, 만두, 과자 등)뿐만 아니라 책, 화장품, 친환경 세제 및 휴지 역시 취급하고 있다. 모든 식품의 생산은 합의된 기준을 따르고 있다. 예를 들면, 농약과 화학비료는 사용하지 않으며 인공 첨가물은 피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모든 과정을 모니터하며 생산지 점검을 함께 한다.

하지만 한살림은 단순한 유기농산물 공급조직이 아니라 오히려 그 이상이다. 모심과살림 연구소의 정규호 연구실장은, “한살림은 ‘생산자는 소비자의 생명을 책임지고 소비자는 생산자의 삶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활동해왔다.”고 설명한다. 그러므로 한살림은 단지 소비자들의 권익만을 위해 활동한 것이 아니라, 도시와 농촌 그리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데에 그 독특한 특징을 갖는다.

농촌의 생산자 공동체와 도시의 소비자 조합원들은 함께 도우며 한살림의 공급체계를 통해 직거래를 한다. 물품 가격은 시장의 가격체계와는 별도로, 생산자와 소비자 상호간의 협의 하에 정해지고 있다. 한살림 생산자들이 자기 농지 및 가공설비에서 생산해 낸 물품은 공급센터를 거쳐, 생산지에서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달된다. 그 과정에는 어떠한 중개 수수료도 없다. 물품 가격의 76%는 생산자에게 돌아가며 나머지 24%는 물류비, 인건비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활동들에 쓰인다.

서울에 위치한 한살림연합에서는 한살림운동의 정책과 전략을 세우고 사업 활동을 조정하는 한편, 전국 19개의 지역한살림은 한살림 물품을 운반하며 지역 풀뿌리 차원에서 친환경 캠페인을 벌인다. 한살림의 현재 최우선 과제는 공동체의 복원이다. 정규호 연구실장은, “우리는 단지 식품뿐만 아니라, 환경, 복지, 교육, 자치 그 외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는 조합원들의 성장을 바탕으로 우리의 공동체를 더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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